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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Ivan Pavlov의 생애와 업적

by 베베-핑 2025. 11. 19.

 

Ivan Pavlov의 사진

 

 

 

설명과 생애

 

Ivan Pavlov는 러시아의 생리학자이며 1904년 노벨 생리 의학상을 받았다. 개를 이용하여 '조건 반사'로서 뇌의 작용에 대해 연구한 것으로 유명하다. 조건반사 연구를 통하여 특정 반응을 끌어내지 못하던 자극(중성 자극)이 그 반응을 무조건 끌어내는 자극(무조건자극)과 반복적으로 연합되면서 그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였다. 특정 자극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반응하는 현상 중에서, 그 자극과 이에 상응한 반응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본능과는 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학습을 통해 조건반사 반응이 새롭게 형성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의 연구는 마음이란 물질이 아니기에 과학적 연구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본 19세기 후반 학계의 지배적 사고를 바꾸어 놓았고, 심리학이 철학에서 분화되어 독립적인 학문적 체계를 구축하는데 일조하였으며 행동주의 심리학에도 영향을 주었다. 어린 시절은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교에서 화학과 생리학을 전공하였고, 의사 면허증을 취득하여 1890년부터 1924년까지 생리학 교수로 재직하였다. 주요 연구는 1902년에 타액이 입 밖으로 흘러나오도록 수술한 개로 침샘을 연구하던 중, 사육사의 발소리로 개가 침을 흘리고 있던 것을 발견한 것을 계기로 고전적 조건화 실험을 실시했다. 대표적인 실험으로 '파블로프의 개'가 있으며, 조건반사를 연구했다. 파블로프는 조건반사를 통하여 대뇌피질에서 소화와 생리적 작용이 발생함을 연구하였다. 이에, 당시 개가 음식을 보고 침을 흘리는 것이 당시 심리학에서는 개 입장에서 생각하는 내성법이 유행하였다면, 파블로프는 이것이 무조건 반사 또는 생득 반사이고, 개는 음식에 메트로놈 소리만 들려주면 타액을 분비하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초기에는 소화 기관의 연구를 실시했고, 말기에는 수면이나 본능 등의 연구를 실시했다.

 

 

 

고전적 조건형성과 반응

 

고전적 조건형성은 행동주의 심리학의 이론으로, 특정 반응을 끌어내지 못하던 자극(중성 자극)이 그 반응을 무조건 끌어내는 자극(무조건자극)과 반복적으로 연합되면서 그 반응을 유발하게끔 하는 과정을 말한다. 특정 자극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반응하는 현상 중에서, 그 자극과 이에 상응한 반응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본능과는 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학습을 통해 조건반사 반응이 새롭게 형성될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러시아의 생리학자 이반 파블로프가 개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이를 처음으로 증명하였다. 그의 이런 연구는 마음이란 물질이 아니기에 과학적 연구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본 19세기 후반 학계의 지배적 사고를 바꾸어 놓았고, 심리학이 철학에서 분화되어 독립적인 학문적 체계를 구축하는데 일조하였으며 행동주의 심리학에도 영향을 주었다. 생체가 본래 가지고 있는 반응을 〈무조건 반응〉이라고 하고 무조건 반응을 일으키는 자극을 〈무조건 자극〉이라고 한다. 무조건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자극을 〈중성 자극〉이라고 하고, 중성 자극 때문에 일어나는 반응을 〈비상과 반응〉이라고 한다. 중성 자극 직후에 무조건 자극을 주는 것을 반복하면 중성 자극만으로 무조건 반응이 일어나게 된다. 이것을 《고전적 조건형성》이라고 한다. 고전적 조건형성에 따른 자극을 〈조건 자극〉이라고 하며, 고전적 조건형성에 따른 반응을 〈조건반응〉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고전적 조건형성이 학습된 개에게 소리를 들려주는 것은 조건 자극이며, 이 소리에 반응하여 침을 분비하는 것은 조건반응이다.

 

 

조건 형성의 과정

Ivan Pavlov는 조건 형성이라는 과정을 통해 행동의 수정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보았다. 조건 형성이란 평소 특정한 반응을 끌어내지 못했던 자극(중성 자극)이 무조건적인 반응(무조건반응)을 끌어내는 자극(무조건자극)과 연합하는 과정을 말한다. 조건 형성이 이루어지면 중성 자극은 조건 자극이 되어 조건반응을 끌어낸다. 이 과정을 이반 파블로프의 조건 형성 실험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조건 형성 이전은 개는 음식을 보면 무조건 침을 흘린다. 여기서 음식은 무조건자극(US)이 되고, 침을 흘리는 반응은 무조건반응(UR)이 된다. 또한 종소리를 들려주면 개는 반응이 없다. 여기서 종소리는 어떤 반응도 끌어내지 못하는 중성 자극(NS)이 된다. 조건 형성 과정은 개에게 음식을 줄 때마다(US) 반복적으로 종소리를 같이 들려준다(NS). 이 과정을 무조건자극과 중성 자극의 연합, 혹은 조건 형성이라고 표현한다. 조건 형성 이후는 조건 형성이 된 후에는 중성 자극인 종소리(NS)만 들려주어도 침을 흘리게 된다. 여기서 조건 형성이 된 후의 종소리는 조건자극(CS)이 되고, 조건 형성이 된 후에 침을 흘리는 반사는 조건반응(CR)이 된다. 이런 고전적 조건 형성이 일어나는 이유는 어떤 유기체가 조건자극(CS)을 제공받으면 곧이어 무조건자극(US)도 함께 제공받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즉, 조건자극을 무조건자극이 제공된다는 신호로 파악한다는 것이다. 고전적 조건 형성을 실험한 예는 위의 예 말고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흰쥐에게 공포를 느끼지 않던 아이가 흰쥐에게 다가가거나 만질 때마다 갑작스러운 큰 소리를 들려주자 결국 아이는 흰 쥐를 무서워하게 되었다. 사람은 원래 갑작스러운 큰 소리에 놀라는 반응을 한다. 여기서 큰 소리는 무조건자극이 되고, 놀라는 반응은 무조건반응이 되는 것이다. 처음에는 무서움을 느끼지 않았던 흰쥐(중성 자극)와 큰소리(무조건자극)를 지속적으로 연합하면 흰 쥐(조건자극)만 보아도 놀라는 반응(조건반응)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 또한 고전적 조건 형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실험은 행동주의 심리학자 존 B 왓슨이 어린 앨버트를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