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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이성주의와 지성주의에 개념과 차이

by 베베-핑 2025. 11. 23.

이성 주의와 지성 주의에 사진

 

이성주의에 개념

 

이성주의는 이성을 지식 제일의 근원으로 보는 견해를 말한다. 합리론에서의 진리의 기준은 감각적인 것이 아니라 이성적이고 연역적인 방법론이나 이론으로 정의된다. 합리론자는 우리의 개념과 지식이 감각적 경험에서 독립하여 얻어지는 방법이 존재한다고 주장하며, 경험론자는 감각적 경험이야말로 우리의 개념과 지식의 궁극적인 원천이라고 주장한다. 오랜 논쟁에서 합리론은 경험론에 반대하는 입장이었으며, 합리론자는 실제는 본질적으로 논리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믿었다. 이 때문에 합리론자들은 어떤 진리는 존재하며, 지성은 이러한 진리를 직접적으로 포착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즉, 합리론자들은 근본적으로 참인 어떤 이성적인 원칙이 논리, 수학, 윤리학, 형이상학에 존재하며, 이를 부정하는 자는 모순에 빠지게 된다고 주장하였다. 합리론자들은 이성에 매우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어서 경험적인 증거나 물리적인 증거는 진리를 획득하는 데에 불필요한 것으로 간주하였다. 다시 말해, 우리의 개념과 지식이 감각적 경험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얻어지는 두드러진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이나 이론을 강조하는 정도의 차이는 "지식을 획득하는 다른 방법에 비해 우월함을 가지고 있다"라는 온건한 입장부터 이성은 "지식을 향한 유일한 길"이라는 극단적 입장까지 다양한 합리주의적 관점을 낳았다. 전근대의 이성에 대한 이해를 고려할 때, 합리론은 소크라테스의 질문하는 생애나 권위에 대한 회의주의자의 명쾌한 해설로서의 철학 그 자체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정치에서 계몽주의 이래로 합리론은 공화주의, 세속주의, 무종교 (종교적 또는 무종교적 이념과 관계없이 실현할 수 있는 다원론적 합리주의 방법론의 공리주의를 적용하여 수정된 후기 양상의 반신론)에 집중된 "이성의 정치"를 강조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철학자 좀 끊기 햄은 방법론으로서의 합리주의가 세계관으로서의 무신론과 어떻게 융합되었는지를 강조하였다.

 

 

 

지성주의에 개념과 데카르트주의

 

지성 주의 또는 주지주의, 주지설은 의지나 감정보다도 지성을 중요시하는 철학의 세계관이다. 세계의 본원을 이루는 것은 지적인 정신 활동이란 견해이다. 따라서 이 입장의 세계관에서는 행동보다 바라본다고 하는 사변적 태도가 존중된다. 인식론의 경우에는 이것이 이성론과 같은 뜻이 된다. 즉, 지식은 이성 또는 추론으로부터 유래한다는 것이다. 데카르트 주의란 르네 데카르트가 제안한 철학적·과학적 사상 및 그 사상을 발전 및 계승하려는 17세기의 사상가들이 가졌던 사조를 말한다. 주요 학자로는 니콜라 말브랑슈 및 바뤼흐 스피노자가 있다. 데카르트는 흔히 자연과학의 발전을 위해 이성을 사용할 것을 강조한 최초의 사상가로 여겨진다. 데카르트에게 있어 철학이란 모든 지식을 포괄하는 최고의 사고 체계이자, 그러한 사고 체계에 따라 지식을 표현하는 행위를 말한다. 데카르트는 마음이란 전적으로 육체적인 몸과는 구별되는 독립된 존재로 보았다. 신체적 감각 및 실제에 대한 인식은 때로 오류와 착각, 환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나, 신뢰할 수 있는 유일한 진리는 형이상학적인 정신에 의해서만 획득될 수 있다. 이와 같은 형이상학적 정신은 물질적인 정신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나, 몸속에 존재하는 것은 아니고, 몸과 같이 공간 속의 질료로써 존재하지도 않는다. 정신과 육체가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느냐 하는 질문은 데카르트나 그의 추종자들에게는 끊임없는 난관이었으며, 데카르트 주의자로 여겨지는 학자마다 다른 답을 내놓았다.

 

 

이성과 지성의 차이

이성과 지성이 비슷하게 느껴지지만 기능이 다른 정신 능력이다. 이성은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말하며 지성은 이해하고 통찰하고 지식을 습득하는 능력을 말한다.  예를 들어 이성은 무엇인가 "타당한가"를 물을 것이고 지성은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가?"를 물을 것이다. 기능적인 차이점에서는 이성의 분석과 논증, 추론을 중점으로 하고 지성은 직관적인 이해와 지식의 구조화를 뜻한다. 이것의 예를 들어서는 이성은 계산적이고 합리적인 유형이고 지성은 사고의 깊이와 통찰력 그리고 창조성을 말한다. 이렇게 봤을 때 큰 차이가 없어 보이나 좀 더 설명을 깊게 하자면 이성은 근거를 검토하고, 모순을 제고하고, 타당성을 평가한다. 철학과 과학에서는 논리적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 힘을 말한다. 즉 이성은 사고와 규칙의 절차를 지키면서 판단하는 능력을 말한다.  그러나 지성은 단순한 논리뿐만이 아니라 세계를 이해하고 구조화하는 통찰하는 능력을 말한다. 예를 들어 이해력이나 상상력, 그리고 창의록 또는 직관, 패턴을 파악하는 능력이 지성의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지성은 논리적 사고를 포함하는 전체적인 인지능력을 뜻한다.  이성과 지성의 차이를 컴퓨터로 비유하자면 이성은 연산 프로그램으로 계산하고 결론을 내리는 기능을 말하며 지성은 컴퓨터의 전체 성능으로 연산과 저장 그리고 관계 파악까지 하는 것을 말한다. 또 사람의 비유를 하자면 이성은 "왜?" "근거가 뭐지?"라는 의문을 품고 지성은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전체 흐름은 어떻게 연결되는 걸까?"라고 정리하면 된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이성은 논리적인 판단 기능을 하는 것이고 지성은 이해와 통찰을 포함한 더 넓은 인지 능력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