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론
치매란 단순한 기억력 감퇴를 넘어서 사고력, 판단력, 언어능력, 공간지각 능력 등 인지기능의 전반적인 저하를 말합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치매가 전체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치매의 가장 대표적인 형태로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치매의 6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치매가 오지 않았으면 하는데 이 무서운 치매가 오는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봅시다.
본론 : 치매가 빨리 찾아오는 원인
첫 번째 : 유전적 요인 
치매가 오는 가장 첫 번째 이유는 유전적인 요인입니다. 즉 가족력이 있는 경우인데 부모나 형제 중 치매, 특히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가 있으면 위험이 2~3배로 증가합니다. 그리고 유전적인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인데 이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알츠하이머병이 발병할 확률이 높고, 발병 시기가 더 빠른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이러한 유전적 요인만으로 설명되지 않으며, 환경적 요인과의 상호작용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두 번째 : 두뇌 활동이 적은 사람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두뇌를 쓰는 활동 즉 글쓰기, 독서, 악기, 외국어, 퍼즐 등 적은 사람은 인지 기능이 빨리 저하하게 됩니다. 그래서 평생 두뇌를 덜 사용한 사람일수록 뇌 손상에 더욱 취약합니다. 
세 번째 : 신체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 
치매는 뇌만의 병이 아니라, 신체 건강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이 있는 경우, 그리고 심혈관 질환, 심근경색, 뇌졸중 등 앓는 사람, 또는 운동 부족인데 뇌 혈류가 떨어지는 경우 치매가 빨리 옵니다. 이런 조건은 뇌세포에 산소와 영양 공급을 줄여, 인지 기능 저하를 가속합니다. 
네 번째 : 생활 습관이 좋지 않은 사람 
흡연, 과도한 음주, 수면 부족은 모두 뇌세포를 손상하고 염증을 일으킵니다. 특히 수면 중 뇌는 노폐물을 청소하는데, 잠이 부족하면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축적되어 알츠하이머 위험이 증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즉석식 중심의 식단보다는 채소나 과일 생선을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섯 번째 : 사회적 교류가 적은 사람 
혼자 있는 시간이 많고, 대화나 친교 활동이 적은 사람은 인지 기능이 남들보다 빠르게 저하됩니다. 외로움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증가시켜 뇌의 해마를 훼손합니다. 혼자 있는 것이 편할 수는 있는데 밖에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면서 머리도 쓰는 것이 인지 기능에는 좋습니다. 
여섯 번째 : 성격적 요인 
소극적이고 수동적이니 사람은 외부 자극에 덜 반응하고, 새로운 경험을 회피하는 경향 있어 두뇌의 신경망 활성도가 낮아집니다. 그리고 부정적인 감정이 잦은 사람. 즉 우울, 불안, 분노 등이 지속되면서 뇌의 스트레스 축이 과활성화되어 신경세포가 손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낙천적이고 사교적인 사람이 인지 기능이 유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곱 번째 : 노년기 인지 변화에 무관심한 사람 
기억력 저하, 계산능력 저하, 언어 표현 어려움 등이 생겨도 "나이 탓"으로 넘기고 적극적으로 검진하지 않는 경우 조기 치료 시기를 놓칩니다. 초기의 인지장애는 조기에 발견하면 상당 부분 관리가 가능합니다. 항상 건강에 관심을 두고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덟 번째 : 혈관성 및 대사성의 요인 
치매는 뇌혈관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혈관 질환 등 뇌 혈류의 감소와 미세혈관 손상을 유발하며, 이는 산소와 영양 공급 저하로 이어져 신경세포의 손상을 초래합니다. 또한 인슐린 저항성 역시 주목받는 요인입니다. 뇌는 포도당 대사에 의존적이기 때문에, 대사 장애는 에너지 결핍과 함께 산화스트레스를 증가시켜 인지기능 저하를 초래합니다. 이러한 병태생리는 '제3형 당뇨병'이라는 개념으로 불리며, 알츠하이머병의 대사성 기전으로 설명되기도 합니다. 
결론 : 해결방법
치매의 원인은 단일 요인에 의해 설명할 수 있는 단합적 현상이 아닙니다. 
신경세포 수준에서는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의 병리적 변성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지만, 그 배경에는 유전적 소인, 혈관성 위험 요인, 대사장애, 그리고 생활 습관 및 심리·사회적 요인이 상호 얽혀 있습니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 매일 걷거나 유산소 운동을 30분 이상은 해야 합니다. 그리고 7시간 이상을 숙면하시고 채소, 생선 중심의 식단이 하지기를 바랍니다. 독서, 글쓰기, 대화, 봉사 등 두뇌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시고 정기적인 건강검진 및 혈압, 혈당 관리를 하세요. 마지막으로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치매가 찾아오는 시기를 늦추거나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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