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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심리학으로 보는 삶과 죽음

by 베베-핑 2025. 10. 26.

 

삶과 죽음

 

 

 

서론

삶과 죽음은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두 가지며, 모든 철학과 종교, 그리고 심리학의 탐구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 인간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질문을 던지기도 합니다. 심리학은 이 과정에서 인간의 내면적인 갈등, 의미 추구, 그리고 죽음에 대한 의식이 삶의 태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이 글에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죽음 공포 - 인간의 본능적인 불안

사람은 유일하게 자기 죽음을 인식합니다. 그렇기에 죽음이란 것은 단순하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깊이 있게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프로이트는 죽음을 단순한 생물학적인 종말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죽음을 "모든 긴장과 갈등의 해소, 생명 에너지의 제로 좀으로의 회귀"로 보았습니다. 즉 죽음은 인간의 무의식적으로 추구하는 절대적인 안정의 상태였습니다. 이러한 관점으로 말년에 겪은 암 투병에도 마지막 순간에 극심한 고통을 겪으면서도 마지막까지 자신의 의지로 죽음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그는 말기 구강암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으면서도, 마지막까지 자기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모르핀 주사를 요청하여 '이제는 끝내자"라고 말했습니다. 이 이론이 제사한 죽음 본능을 자신의 삶으로 실천한 장면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심리학적으로 죽음 공포는 단순한 두려움이 아니라, 삶의 동기를 자극하는 양면성을 가집니다. 사람들은 죽음을 의식함으로 더 가치 있는 목표를 추구하거나, 반대로 회피 행동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지금으로서 죽음이 일상에서 배제되며 오히려 '보이지 않는 공포'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러한 불안은 불면, 무기력, 실존적 공허감으로 나타납니다.

긍정심리학 관점으로는 이러한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서 '죽음 명상'이나 '감사 일기' 같은 기법을 제안합니다. 죽음을 피하려 하기보다는, 죽음을 인정하고 그 안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것입니다. 이 공포를 줄이는 동시에, 삶의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를 가집니다. 죽음 공포는 사라질 수 없지만, 그것을 '삶의 불꽃'으로 전환될 수 있다면 인간은 훨씬 성숙한 존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회복탄력성 : 죽음을 마주한 후의 회복력

 

죽음은 인간의 심리를 시험하는 가장 강력한 사건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예상치 못한 상실, 혹은 자신의 병을 통한 죽음 등 개인의 심리적 기반을 흔들어 놓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동일하게 무너지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사실의 고통 속에서도 삶을 다시 일으킵니다. 그 차이를 만드는 심리적 요인이 바로 '회복 탄력성'입니다.

회복탄력성의 구성 요소로 정서 조절력, 즉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감정을 통제하고, 긍정적인 정서를 유지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두 번째로 충동 통제력인데 이는 즉흥적인 반응을 억제하고 신중하게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세 번째로 원인 분석력인데 문제의 근본 원인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해결책을 찾는 능력입니다. 또 자기 효능감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신념을 가지는 태도입니다. 낙과 성도 중요한데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는 사고방식입니다. 마지막으로 공감력 및 사회적 지원인데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정서적 지지를 주고받는 능력을 말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상호작용을 하며 개인의 회복탄력성을 높이거나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상실의 이유를 이해하고 그것이 남긴 가치를 자신의 삶 속에 통합하는 과정입니다. 이런 시림 적 회복은 단순한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의식적 선택'에 이루어집니다. 결국에는 죽음을 경험한 사람이 이전보다 더 강해지고 인간적인 깊이를 얻게 됩니다. 죽음은 삶을 파괴하는 사건이 아닐 경우, 다시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하는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자아 성찰 : 삶과 죽음의 전체적인 이해

 

심리학에서 말하는 자아 성찰의 의미는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 주 핵심입니다. 우리는 죽음을 생각할 때 비로소 '내가 왜 살아가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이 질문이 바로 심리학이 추구하는 실존적인 성장의 출발점입니다

자아 성찰의 심리 과정으로 첫 번째 지각(자기 생각과 감정, 행동을 관찰함), 두 번째로 분석인데 그 원인과 동기를 탐색합니다. 그리고 통찰은 반복되는 패턴과 무의식적 신념을 깨닫게 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변화인데 변화는 깨달음을 바탕으로 행동과 태도를 수정합니다. 이렇게 네 단계의 심리치료, 명상, 자기 계발 등 다양한 실천 영역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자아 성찰의 심리학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론

삶과 죽음은 서로 대립하는 개념처럼 보이지만, 하나의 개념입니다. 심리학은 인간이 죽음을 인식할 때 오히려 삶의 가치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고 봅니다. 죽음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사람으로 하여금 '지금'의 삶을 더욱 충만하게 살도록 깨우는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떻게 죽을 것인가"가 아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묻는 것입니다. 죽음을 직시할 때 바로 우리는 진정한 삶이 무엇인지 아는 것입니다.